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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0219] 선거운동을 하면서 민심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200219] 선거운동을 하면서 민심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납니다. 요즘 당에 대한 민심이 차가워지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했던 것처럼 당이 잘못한 점은 분명 있습니다. 

정봉주, 김의겸, 문석균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을 절감하고 잘 작동했던 당의 균형 감각이 최근 왜 갑자기 흔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저 혼자만의 걱정은 아닐 것입니다.  
99개를 잘하더라도 마지막 하나를 그르치게 되면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혹여 우리 당이 민심을 대하는 균형감각을 잃지는 않았는지, 2016년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태도를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제나 국민의 민심을 살피고 포용해 온 정당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미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지금 벌어지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벌어질 것입니다. 
행여나 국민들에게 오만과 독선, 아집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일은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찍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싹을 자르고 적극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