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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161012] 세타2엔진 보증기간 연장...내수차별 없내는 첫걸음

언론을 통해 현대차에서 ‘세타2 엔진 보증’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9만km로 연장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어제 국감에서 현대자동차 부사장에게 

미국에서는 엔진 10년에 16만km를 보증해주지만, 국내에서는 5년 10만km를 보증해주는 것, 

리콜시 국내는 부품교체지만 북미는 최대 차량교환까지 해주는 점을 지적하며 

국내 소비자를 호갱취급하는거 아니냐고 질타했는데 

하루만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안이 나와 다행스러운 마음이며 이러한 현대차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이는 모두 국감질의 이후 언론을 통해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여러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작은 것이기는 하나 세타2엔진 보증기간 연장은 내수차별을 없애는 첫걸음이며 성과입니다.


물론 아직 현대차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오늘 조치가 임시방편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현대차 문제에 대해서 관심으로 가질 것입니다.


현대차 역시 소비자의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기사링크]

현대차, 세타2 엔진 보증기간 미국과 동일하게 '10년 19만km'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