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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사립유치원 문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사립유치원 문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뒤늦게나마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서 '안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대책의 70~80%는 추가적인 예산 확보나 법의 개정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는 교육부가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자,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겁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유아교육 환경이 이렇게 무너질 때까지 제대로 된 자기 역할을 
하지 않은 교육부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학부모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앞으로 국민께서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이번에 약속한 사항들을 

제대로 실천해나가는지 감시하고 질책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법 이름에 제 이름을 건 것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사립유치원 문제에 있어서는 관심 놓지 않고,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사립유치원 문제 해결은 오늘이 시작입니다. 이제 막 한 단계가 마무리 지어졌을 뿐입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 한발 한발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