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입니다.
지난 6월 말 아이들과 부모님 모시고 전북 장수군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할머님 모시고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4대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복이 흔치 않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고향 다녀오는 좁은 길가에서 뭔가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걸 보고 차를 멈췄습니다.
앵두같기도 하고 산수유같기도 한 열매를 보고, 부모님께서는 "보리똥"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원래는 보리쌀 모양으로 작은 열매인데, 품종개량을 한 모양이라고 하십니다.
큰 아들 수영이가 그 열매를 들고 신나합니다.
지방선거 끝나고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잘 쉬었고, 짧지만 여러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지쳐하는 무더운 때가 어쩌면
다시 출발선에 서서 길 떠나기에 좋은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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