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KBS라디오 〈김용민 라이브〉와 전화인터뷰를 했습니다.
한유총의 설립 취소처분 집행정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약 서울시교육청이 소송에서 패배할 경우 한유총의 설립 허가 취소 자체가 무효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인 건데요. 한유총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개학연기 투쟁을 벌였던 것을 기억하시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갸우뚱할만한 법원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저를 답답하게 만든 주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의 영장기각 건인데요.
김태한 대표가 "멀쩡한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회계원칙을 변경했다"라고 사실상 분식회계를 인정했는데도 영장이 기각된 겁니다.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이날 제가 늘 외치는 '교육개혁'과 '재벌개혁' 두 주제를 한 번에 다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갖고 계속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참고로 〈김용민 라이브〉는 3주에 한 번씩 수요일에 고정출연합니다. 다음 방송은 8월 7일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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