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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90604] 현대차가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고 '국민차'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현대차가 엔진 결함을 알고도 숨겼다!" "현대차가 한국과 미국 소비자를 차별했다!" 2016년 국감에서 제가 처음 제기한 문제입니다. 현대차는 엔진결함 원인을 알면서도 이물질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2차례에 걸쳐 166만대를 리콜해주고, 한국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17만대를 리콜하는 데 그쳤습니다. 화가 많이 났습니다. 국민차로 불리는 현대차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니요! 그래도 이제라도 제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밝혀져서 다행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보나 간담회를 통해 꾸준히 엔진 결함과 한국소비자 차별 문제를 지적해왔습니다. 그리고 2017년 국감에서는 한국과 미국 소비자 차별을 없애고, 세타2엔진 무제한 보증 약속을 받아냈습니.. 더보기
박진감 7호 2011. 3. 14 "보편적 복지국가의 길을 열다" 토론회 복지국가단일정당 실현을 위해 당내외적 모든 노력과 실천 경주할 것 1. ‘복지국가건설’은 시대적 과제이다. 나는 이미 작년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후원행사에서도 “개혁과 진보 양측 모두의 반성을 기초로 한 역사적 연대”에 대해 이야기 한 바가 있다. 자유주의 정치세력은 역사적 과제에 대해 무지했고, 진보정치세력은 역사적 책임에 대해 오만했다. 이러한 무지와 오만, 개혁과 진보의 불화와 퇴보가 가져온 무거운 결과를 온통 노동자와 국민들이 다 뒤집어 쓰고 있다. 노동자들은 다시 분신과 파업으로 내몰리고 있고, 민주주의는 20년 전으로 되돌려져 유린당하고 있으며, 절망의 끝에 선 서민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사회적 항거에 나서고 있는 지경이다. 이.. 더보기
동희오토 - 10년만의 기분좋은 만남 “그의 시원한 웃음처럼 동희오토 투쟁도 시원하게 승리하기를” 지난 8월 19일 목요일 저녁 시청 옆 프레스센타 앞에서 열린 파견법 철폐 및 비정규직 투쟁지원 집회에 갔다가 반가운 얼굴을 봤다. 동희오토 노동조합 지회장인 이백윤 동지다. 훤칠한 키에 웃으면 하얀 치아가 고르게 다 들여다 보이는 시원한 스타일의 사내다. 11년 전인가 12년 전인가 모르겠지만, 국민승리21 조직부장이자 학생사업단장으로, 기획부장 겸 언론부장을 맡아 진보정당의 불씨를 살려야겠다고 중구난방 뛰고 있을 때 ‘제대로 된 진보정당 하나 꼭 만들어야 한다’는 나의 바람을 응원해주던 후배들은 거의 없었다. 아직 전투적 학생운동의 잔향이 짙게 남아 있었던 시절이라 ‘진보정당’은 그다지 인기가 없는 ‘출세주의와 개량주의’의 집합소 같은 곳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