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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생각과 글/박용진의 논평

검찰의 정수장학회 압수수색, 불법선거운동 의혹덮기용 의심스럽다 2012년 10월 26일

박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2년 10월 26일 오후 3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검찰의 정수장학회 압수수색, 불법선거운동 의혹덮기용 의심스럽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검찰이 발표하는 내용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오늘 압수수색이 혹여 검찰의 편파적인 수사진행으로 대선을 앞둔 정수장학회 논란에서 일방적인 여당 편들기를 위한 개입이 아니길 바란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이 MBC가 고발한 도청의혹에 대한 수사임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같은 사안에 대해 같은 시기에 언론노조가 최필립 이사장과 MBC 이진숙 홍보본부장 등이 모의한 지분매각 및 부산경남지역 장학금 지급 및 노인정 지원 사업 계획 등 공직선거법상 매수알선행위에 대해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착수도 하지 않고 있다.

 

또 언론노조가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해 고발한 사안에 대해서도 아무런 수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그러면서 느닷없이 고발내용과 큰 관계가 없는 정수장학회 압수수색이라는 수사 이벤트를 만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국민들은 오늘 검찰의 압수수색이 정수장학회와 MBC 측의 박근혜 후보지원 선거법위반 의혹 덮기용 액션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국민들은 검찰이 국민적 합의와 국회 논의도 없이 지분을 매각하여 선거에 개입하려 한 정황을 수사하는 것이 우선이지 박근혜 후보 편들기용 압수수색을 통해 언론보도 입 막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오늘 압수수색이 혹여 검찰의 편파적인 수사진행으로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 논란에서 일방적인 여당 편들기를 위한 개입 행위가 아니길 바란다.

 



2012년 10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