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 속 박용진/언론보도

[MBN] 뉴스M 2012년 8월 7일

새누리 공천헌금, 이대로 어물쩍?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중앙선관위가 현영희 의원 비례대표 공천헌금 사건에 대해 
검찰수사의뢰를 한 사실을 알고도 사실상 은폐했다는 것인데요.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대변인님, 민주통합당에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를 했는데요. 박근혜 후보와 서병수 사무총장 등이 공천헌금과 관련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근거 있는 주장인가요? 

2. 새누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결과를 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고‥ 현기환, 현영희 의원 두 사람의 출당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지금 새누리당의 문제처리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2-1 민주당에서 황우여 대표를 ‘매품팔이’에 비유하셨던데요? 

3. 야권에서는 계속해서 박근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물론 그 당시에 박 후보가 공천과 관련해 총지휘를 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박 후보가 직접적으로 공천헌금 비리와 관련된 것도 아닌데, 후보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3-1 게다가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을 보면‥ 이번 사태로 별 영향을 받는 것 같지 않던데? 

4. 공천헌금 사태로 가장 수혜를 입은 사람이 바로 안철수와 박지원이 아니냐‥ 며, 야권에서는 의도적으로 이번 사태를 더 부각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5.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은 자당의 공천 헌금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자화상을 돌아보길 바란다‥는 충고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6. 민주통합당은 지난 4·11 총선에서 패배했습니다. 총선 패배의 요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20대∼40대의 마음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여론조사 분석 결과, 민주당에 대한 2040세대의 민심은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죠. 아직도 민주당에 마음을 주지 않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7. 향후 검찰의 수사 결과가 궁금해지는데요. 사실 그동안의 검찰 수사를 보면‥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들이 참 많았는데요. 이번 사태 역시 어물쩍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거든요? 

8. 지난번 돈봉투 사태, 그리고 이번에 불거진 공천헌금 사태‥ 정치권에 계신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리 호들갑떨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관행처럼 있었던 일이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던데요~ 사실 여야를 막론하고 누가 이런 문제에 있어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뭔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9. 대선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안철수 교수와의 후보 단일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하면 200억 원 가까운 선거보조금을 날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던데요? 

9-1 안 교수가 야권 단일화에 승리하고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민주당은 안 교수를 도와줄 자금조차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10. 민주통합당 이인영 최고위원은 “민주, 진보, 안철수 교수를 다 포함한 '원샷 빅경선'을 만들어간다면 올 대선의 대세는 확 기울 것이다. 그 대세만 형성되면 야권이 대선에서 이긴다.” 는 발언을 했는데요. 박 대변인 생각은 어떠십니까? 

11. 지금 통진당은 분당수순을 밟고 있는데요. 워낙 다양한 세력들이 모여 있어, 분당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