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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190529] 멋쩍고 안타깝지만 묵묵히 할 일 계속 하겠습니다.

멋쩍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비록 제 논평이 신문 지면에는 한 줄도 실리지 않았지만, 기사를 써주는 언론사가 있고 SNS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1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강연을 통해 삼성과 이재용 경영권 승계 문제를 꾸준히 알려왔습니다. 벌써 오늘로 강연이 89회에 접어듭니다. 검찰 수사가 삼바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가면서 언론과 국민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안타까운 점은 금융당국이 제대로만 일했다면 삼바 회계사기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재벌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지만, 공직자는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한 비리를 무책임하게 방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또 벌어지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저는 묵묵히 제 할 일을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중요한 과제인 한국경제와 정부 신뢰를 쌓아가는 일에 중요한 주춧돌을 하나씩 놓아가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528140208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