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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박용진/언론보도

2016년 8월 12일 강북일보-경전철공사중단관련 기사

우이~신설 경전철, 완공 4개월 앞두고 중단           

  박용진 국회의원, 우이동 현장과 서울시 오가며 문제 해결위해 동분서주해 
  12일 현장방문·부시장 만나...인근 국회의원들과 논의·서울시장 만남도 추진 
 

 

 

 

 

 강북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우이~신설선 경전철공사가 완공 4개월 앞두고 중단됐다.

서울시와 우이~신설선 사업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 측이 손실부담과 운영수익 구조개선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5일부터 공사가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이면 경전철이 개통돼 교통난 해소를 기대했던 지역주민들은 이번 공사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더 겪어야 한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많은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최선 사무국장, 허광행 조직국장, 서승목 사무차장 등과 함께 우이동 소재 경전철 차량기지를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서울시와 사업자간 양측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황은 우이~신설선 개통의 날만을 기다리며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인내하며 살아온 강북구민들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시민들의 불편을 볼모로 한 공사 중단을 그냥 볼 수가 없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앙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어디까지인지, 또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겠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서울 10개 경전철 사업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노선으로 서울 경전철 사업의 모델로 여겨졌으나 지난 3일 자금재조달 합의실패로 개통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지난 8월 4일 결국 공사가 중단되면서 경전철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4호선 성신여대역을 거쳐 1·2호선 신설동역까지 이어지는 11.4㎞ 길이의 서울 시내 ‘1호 경전철’로 사업비 규모는 6500여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09년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 11월 준공 예정이었다.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이 시공사와 일괄도급계약을 맺고 건설해 이후 30년간 무상사용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로, 수익성 개선을 요구하는 민자 사업자와 민자 사업 성격에 맞게 업체가 준공·개통·운영을 맡아야 한다는 서울시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양측은 공사 전면 중단에 들어간 것이다.

우이~신설선은 건설과 운영은 민자 사업자 컨소시엄인 ‘우이트랜스’가 맡고 있다.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포스코 계열사가 전체 지분의 38.19%를 갖고 있다. 대우건설 20.31%, 고려개발 14.33%, 두산건설 10.47% 등 총 10곳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90%가량이다.

 

기사전문 바로가기  http://www.igangbuk.com/news/board.php?board=jengchi&command=body&no=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