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180909] 성북구 월곡성당 본당설정 50주년 행사

Parkyongjin 2018. 9. 10. 09:03

어제 성북구 월곡성당에서 본당설정 50주년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염수정 안드레야 추기경님도 오셨고, 오랜만이라며 반가워 해주셨습니다. 
근데, 왜 강북구 지역 국회의원이 성북구 행사에 갔느냐구요? 

월곡성당에는 제 지역구 주민분들도 많이 다니세요. ㅎ
다음달에는 제가 다니는 미아동 성당이 50주년 행사를 합니다. 

제가 다니던 화계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도 얼마전에 개교 50주년을 맞았죠. 
우리동네가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정착하기 시작한 게 50년 넘어섰다는 이야기이죠. 
어렵게 시작했지만, 신앙공동체인 성당을 세우고, 미래의 희망을 기르는 학교를 세우는 일을 가장 먼저 시작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와 

부모님 세대의 눈물겨운 50년을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50년, 허겁지겁 삶을 일구던 50년 전의 시작을 넘어 더 풍요롭고 더 평등하고, 더 사람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동네 100년을 맞이할 때 더 기쁘고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