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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191231] 유치원3법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유치원3법'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어찌보면 어이없고 어찌보면 참담한 심정입니다. 어제 본회의에 5·6·7번 안건으로 상정은 됐지만 유치원3법의 처리를 앞두고 여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본회의가 정회됐고,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정쟁의 볼모로 유치원3법을 붙잡고 있는 탓도 크지만, 어른들의 관심사인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에만 몰두한 국회 모든 정치세력의 무책임한 태도도 이 사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해 당장이라도 통과될 것 같던 유치원3법이 결국 해를 넘겨 2020년으로 미뤄진다는 사실에 황당하면서도 참담했습니다. 2019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유치원3법이 처리가 되지 못한 채 표류만 하다 폐기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었습니다. 저.. 더보기
[2019.12] 월간 박용진 12월호! "2019 기해년! 돼지띠답게 돼지처럼 일 욕심 많이 내겠습니다" 이 말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0 경자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많은 분들께서 주셨던 칭찬과 비판을 거름삼아 다가오는 2020년에도 일 잘하는 박용진, 강북의 자랑 박용진이 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보기
[191230] [the청춘]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릴레이 인터뷰! [the청춘]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릴레이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기타연습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사람들한테 보여주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ㅎㅎ 아직 자랑할만한 실력은 아니라 부끄럽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2020년 2월 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the청춘]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많은 분들이 추억을 되새기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겁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aM0FNI-Ww 더보기
[191229]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의 후원회 설치에 대한 헌재 판결 환영, 지방의회의원 예비후보자에게도 기회 열어야”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의 후원회 설치에 대한 헌재 판결 환영, 지방의회의원 예비후보자에게도 기회 열어야” - 27일 광역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 예비후보자의 후원회 설치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 입장문 헌법재판소는 지난 27일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와 지역구를 둔 지방의회의원 예비후보자의 후원회 설치에 대한 심판청구에서 각각 헌법불합치와 기각 판결했다. 이는 매우 진일보한 판결로, 현행 후원회 제도가 가지고 있던 국회의원 중심의 정치 기득권을 무너뜨리고 관련 제도의 일대 변화 가능성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 다만, 헌법재판소가 지방의회의원 예비후보자의 후원회 설치에 대해 기각한 것에 대해서는 불합리한 사회적 편견에 사로잡힌 판결이라고 본다. 헌재가 이런 근거없는 편.. 더보기
[191227] 유치원3법 우선 상정 호소를 위해 국회 의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오늘 오전 유치원3법의 본회의 우선 상정을 호소하기 위해 문희상 의장님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용인수지와 동탄 유치원 학부모들이 함께 했습니다. 문희상 의장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유치원3법을 1호 안건으로 처리하고 싶지만, 원내교섭단체들 간의 사정이 있어 그러지 못한다며 많이 미안해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원3법이 꼭 통과되기를 바란다면서 학부모들께도 미안하다는 말씀을 수차례 하셨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오늘은 유치원3법이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지 꼭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유치원3법은 패스트트랙 상정 330일을 모두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에서는 매번 마지막 법안으로 상정되면서 처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속상합니다. 반드시 올해 유치원 3법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 더보기
[191226] 어느새 유치원3법 패스트트랙 1년, 유치원3법 방치된 1년간 악화된 유치원비리 실태 충격 오늘이 '유치원3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된지 365일,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장이라도 통과될 것만 같았던 유치원3법은 1년이 지난 지금도 통과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에 분노한 동탄 학부모와 용인 학부모가 함께 기자회견장에 와주셨습니다. 국민과 학부모의 기대와 열망을 국회가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어느새 유치원3법 패스트트랙 1년, 유치원3법 방치된 1년간 악화된 유치원비리 실태 충격] 서울 강북을 출신 박용진 의원입니다. 내일이면 유치원 3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제가 유치원 3법을 발의한 작년 10월 23일로부터는 431일이나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당장이라도 통과가 될 것 같았던 유치원 3법은 현.. 더보기
[191225] 성탄절 아침, 방천시장 근처 길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어제 오전 송중동 방천시장 근처 길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녀오는 어린 민심도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회 상황을 안타까워 하고 유치원3법이 여전히 처리되지 않고 있는 사실에 분개하셨습니다. 뭐가 이렇게 어렵나 싶으면서도 길거리에서 아이들 데리고 가면서 따뜻하게 손잡아 주신 주민분들에게 힘 받아 마무리까지 잘 하겠다 다짐했습니다. 성탄절 아침인 만큼, 모두에게 기쁘고 축복 가득한 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더보기
[2019.12 의정보고서 17호] 제 20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서입니다. 시시때때로 만들고 배포하다 보니 어느새 17호 째 의정보고서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무려 24페이지 짜리입니다. 의정활동 4년 훌륭한 보좌진들과 만들어 온 자랑스러운 성과를 총망라해 봤습니다. 오늘도 이 의정보고서를 골목과 상가, 집집마다 배포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강북구에서도 제일 열심히 하는 의원으로 평가받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평가를 내년 총선에서 후하게 받을 수 있겠죠? ㅎ 더보기
[191223] 도로공사와 국토부. 기재부가 법원판결 의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바랍니다! 톨게이트 노조 조합원들께서 제 지역구 사무실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11일째입니다.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공사측에서 직접고용 의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기 보다는 자꾸만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국회의원이기는 하지만 이 문제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기 어려운 처지. 그저 제 사무실로 농성 와 주신 분들이 편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배려해드리는 수밖에 응원할 방법이 없네요. 도로공사와 국토부. 기재부가 법원판결 의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바랍니다. 더보기
[191221] 충무로 대한극장 건너편 길을 걷는 분들은 인도 바닥에 놓여 있는 표지석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열사 어머님의 키가 원래 이렇게 작으셨던가 생각이 들던 날이었습니다. 지난 12월 14일 충무로에서는 노태우정권 살인폭력진압에 목숨을 잃은 성균관대학교 학생 김귀정 열사가 희생된 장소의 표지석을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조촐하게 치러진 행사였지만 열사의 희생을 기리고 살아 남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오랜만에 열사 어머님과 동생 종수씨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치열하고 정직하게 잘 살겠습니다. 제가 스물 한 살 그 때 각오했던 착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언제든 충무로 대한극장 건너편 길을 걷는 분들은 인도 바닥에 놓여 있는 표지석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곳에 젊은날 꽃다운 나이에 희생된 김귀정이라는 젊은이를 기리는 작은 표지석이 있습니다. 우리가 건너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