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190923] 박용진 3법 수정법안 신속처리안건 본회의 회부 관련 박용진 의원 입장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입니다. 내일 9월 24일, 이 법사위를 떠납니다. 이제 본회의 표결만 남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제가 국감 도중에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법안을 발의한지 딱 11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초선의원 한 명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이에 국민과 학부모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는데도 아직까지 그 기본이 되는 법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참으로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특히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교육위와 법사위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과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아주 단순하고 명료한 상식을 담은 법안임에도, 자유한국당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잔존세력의 집요한 심사 방해에 결국 상임위에서 말 한마디 꺼내보지.. 더보기
[190918] 고군분투 끝에 결함을 인정하지 않던 현대차로부터 세타2엔진 무한 보증 약속을 이끌어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지 벌써 3년째입니다. 2016년 10월 국정감사에서 현대차 리콜 내수차별 문제를 처음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세타2엔진 결함, 고압펌프 결함 등 현대기아차 은폐‧은폐 축소에 맞섰습니다. 이후 국토부가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 리콜을 결정했고, 얼마 전 현대차 전 임원은 엔진 결함 은폐 의혹으로 검찰 기소됐습니다. 그런데 국토부는 아직도 검사만 하고 있답니다. 답답합니다. 지난 3년간 끈질기게 문제 제기하고, 줄기차게 싸워오면서 큰 성과도 거뒀습니다. 고군분투 끝에 결함을 인정하지 않던 현대차로부터 세타2엔진 무한 보증 약속을 이끌어냈습니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지치지 않겠습니다. 국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국.. 더보기
[190914] 최근 읽은 책들을 추천합니다 최근에 이 책들을 읽었고, 읽고 있거나 읽을 예정입니다. 과 은 읽었고, 지금 을 읽고 있습니다. 화제의 책 는 곧 읽을 예정이죠. 이정철의 책 두 권은 모두 “대동법”에 대한 연구인데, 특히 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이이, 조익, 이원익, 김육에 대한 심층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를 이 시대의 대동법”이라고 주장해 온 저로서는 배우고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대동법”과 “386”을 다룬 책들을 교차해서 읽는 동안 성리학의 지극한 이념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꿀 줄 알았던 조선시대의 사림세력과 요즘 책임추궁을 당하고 있는(?) 386 정치세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교차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결국 정치는 민중의 먹고 사는 문제를 중심으로 해야 하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어야 합니.. 더보기
[190913]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추석연휴 직전 이틀 동안 수유시장 인사, 송중동 상가 방문인사, 솔샘역 지하철 퇴근길 인사, KBS 라디오 김용민 라이브 스튜디오 출연 인터뷰 까지, 쉴새없이 다니며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8월 19일 부터 시작한 지하철 인사 및 동네 상가 방문를 통해 많은 분들께 다양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제 정치활동에 큰 지침이었습니다. 명절 연휴 뒤 맹렬한 의정활동을 다짐합니다. 모두들 한가위 즐겁게 지내세요~ 더보기
[190911] 한겨레 신승근 논설위원과 긴 시간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겨레 신승근 논설위원과 긴 시간 인터뷰를 했습니다. 요즘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86세대의 독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최근 왜곡되어 전달된 저의 발언에 대해서 해명(?)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유시민 이사장과 관련한 제 발언은 건강한 젊은층, 20대의 열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기득권화된 86세대가 부조리와 불평등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제 생각도 가감 없이 밝혔습니다. 침묵이 답은 아닙니다. 귀에 거슬리는 쓴 소리가 충언입니다.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비판, 상식적인 문제제기가 있는 정당이 건강한 정당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더 튼튼한 정당, 민주적인 정당이 되는데 다른 목소리는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저를 비.. 더보기
2019년 8월호 <월간 박용진> 8월 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오! 더보기
[190829] 국정농단 판결에 대한 입장문, 국민식의 승리이자 경제민주화 시대적 과제 확인한 의미있는 판결 ​ 오늘 대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소된지 2년 6개월만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2심선고를 파기환송함으로써 이 땅에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정경유착을 근절하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였다. 대법원의 판결은 국민 상식의 승리이자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의미있는 진전이다. 오늘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짓눌러 왔던, 뇌물을 “떡값”이라 부르고, 뇌물 받은 범죄자가 “장학생”이라 불리며 사회 근간을 흔드는 범죄행위가 경제위기라는 주장속에 면죄부를 받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2심재판부가 경영권승계작업의 실체를 부인하고 묵시적청탁도 부정함으로써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여 이재용 부회장은 .. 더보기
[190825] 입장문, 불법 차명계좌에 세금 52억원,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오늘 또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 이건희 차명계좌 금융실명법 적용을 시작으로 2년 차 세금 징수 진행 - 저는 오늘 작지만 위대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2017년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국세청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불법 차명계좌에 대해 금융실명법에 따른 차등과세를 징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었습니다. 엄연히 금융실명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관료들이 멋대로 법을 해석해서 재벌총수의 이익을 옹호하고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침묵의 카르텔’ 폭로되었던 것입니다. 저의 지적에 대한 금융관료들의 집요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노력과 법제처의 유권해석으로 이건희 회장의 불법 차명계좌에 대한 역사적인 과세와 과징금 징수가 이루어 졌습니다. 시장경제 질서의 원칙인 국민.. 더보기
지역주민 의정보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지역주민 의정보고 활동에 들어갑니다. 지하철 출근 인사, 상가방문인사, 각종 지역 단체회의 인사 등을 통해 벌써 15호 째 제작된 “의정보고서”를 배포하고, 주민들에게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방안 및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국회의원 박용진의 의정활동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선거 때만 반짝 얼굴 비추는 정치인이 아니라 늘 선거 때처럼 활동하려고 했기에 벌써 10여차례 지하철 인사와 상가 방문 활동을 했습니다. 말이 아닌 결과로 개혁적 변화와 진보적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만 늘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의정보고서에는 지역구 예산 확보가 아닌 국회 의정활동의 성과로 국민안전을 확보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인사드릴 때 반갑게 맞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이번주 인사 일정만.. 더보기
미아사거리역이 ‘청춘 테마역사’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미사역에서 만나” 출퇴근 시간, 강북주민들을 만나 뵙기 위해 지하철역 인사를 드리다보면 종종 들리는 대화입니다. 미사역은 우리 강북주민들의 출퇴근 장소이자 가족과 젊은 친구들의 만남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퇴근시간 1번 출구 앞 마을버스를 타기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볼 때면 삶의 치열함과 함께 가족의 정도 느껴져 때론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일상이지만요. 이런 미사역이 우리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발 돋음 하고 있습니다. ‘미아사거리 청춘 테마역사’가 바로 그것인데요, 노후화된 역사환경을 개선해 문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서울시의 지하철 테마역사 확대발전 계획에 따라 11억 7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에 준공된 이번 미사역 청춘 테마 역사는 미아사거리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