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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 TV

올해의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바로 '동물국회'가 아닐까요?

이번 주 수요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뉴스닥은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됐습니다. 
저는 '동물국회'를 올해의 기억나는 한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뉴스닥에 앞서 핫한 주제인 '윤석열 말 바꾸기 논란'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가 청문회에서 말 바꾸기를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검찰 조직의 수장으로서 역할 수행에 있어서는 특별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은 이상, 솔직하게 사과하고 난 뒤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기억나는 장면으로 '동물국회'를 뽑은 이유는 저 또한 그 현장에 있었지만, 국민들께서도 결코 용납하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국회가 직접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자유한국당은 법안 접수를 막기 위해서 그런 법쯤은 무시해도 된다는 태도로 의안과를 점거하고, 복도에 드러누웠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냥 봐주기하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법을 어긴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처벌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