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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 하루/박용진의 오늘

[20161208] 박용진 의원, "국민연금, 삼성 경영권 승계의 일등공신"

"국민연금은 삼성 경영권 승계의 일등공신이었다"


지난 201512일부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획이 발표된 2015522일까지
건설업종의 주가가 28.7%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의 주가는 8.9% 하락하였는데
이 때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던 2,942,002주를 매도하였고
522일 이후에는 다시 삼성물산 주식 3,764,692주를 매수하였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합병비율에서 불리한 삼성물산을 매도하고
합병에 유리한 제일모직을 매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러한 결정은 일반적이진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이 국정조사 특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합병 부결 시 지분경쟁으로 인해 삼성물산의 일시적 가격급등이 예상되어
삼성물산을 매수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국민노후안정보다 삼성경영권승계에 더 관심 가진 국민연금 "



그러나 언론보도에서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국민연금은 합병주총에서 찬성의결권을 행사하였습니다다.
, 합병주총에서 찬성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지분경쟁가능성을 없애버린 것 입니다.
 
박용진의원은
국민연금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국민연금은 합병에 반대했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합병에 찬성한 것이다.
또한 삼성물산의 주식 매도 역시 삼성물산의 주가하락에 기여하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국민의 안정된 노후의 일등공신이 아니라
삼성의 경영권승계의 일등공신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용진의원은
서울고등법원 결정문에 나와 있듯이
국민연금이 정당한 투자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이 드는 매매를 했고, 합병을 앞두고 누군가에 의해 삼성물산의 주가가 낮게 의도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고등법원의 결정문은 주식매수 청구권에 관한 것이라며
책임회피성 발언을 했다며 금융당국을 질타하였습니다.